참사 차종 급발진 시청역 사고 과거 의심 재소환

블랙박스 영상 분석 결과

서울 중구 시청역 근처에서 발생한 참사의 가해 차량이 급발진을 주장한 뒤,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여러 제네시스 G80 차량의 급발진 의심 사고 영상이 논란을 빚었습니다. 특히, 해당 영상을 본 1만5000여 명 중 91%가 급발진으로 판단했다고 합니다.

그중에는 2020년 경기 광명에서 발생한 사고와 2022년 충남 예산에서의 사고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 영상들을 보고 참고자들은 브레이크등이 켜져 있는 상황에서의 급발진이 명확하게 보였으며, 해당 차량의 운전자들은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과거 사례와 리콜 내용

해당 참사를 일으킨 2018년식 제네시스 G80 차량은 2017년식과 같은 2세대 모델이며, 2021년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리콜을 받았습니다. 이는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생산된 차량 중 일부의 제동장치 및 전자제어유압장치의 결함으로 인한 것으로, 해당 모델은 이미 이에 대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도 불구하고, 다른 운전자들로부터는 최근 3세대 모델에 관한 비슷한 급발진 사례가 제보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의 자동차 리콜센터에 따르면 급발진 의심 사고를 제보한 사례 중 현재까지 인정된 사례는 없는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의 의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의 분석 결과나 국토교통부에서의 종합점검에서도 해당 차량에 대한 불리한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급발진이 있었다는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페달 블랙박스 등이 필요한데, 현재 그런 자료가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국토교통부가 이미 조치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3세대 모델에 관한 제보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조치 및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장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모습이 전해졌으며, 관련된 모든 증거들을 철저히 조사하고 해결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