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株 시프트업 3.5조 대어 출격으로 힘 보갰을까?

시프트업 공모 청약 및 상장 일정

시프트업은 11일 유가증권시장에 코스피 상장을 앞둔 대형 게임사로, 2일부터 3일까지 공모청약을 받은 후 상장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시총은 3조4814억원으로, 크래프톤, 넷마블, 엔씨소프트에 이어 코스피 상장 게임사 중 4위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공모청약 일정: 2일부터 3일까지 진행
• 상장일: 11일
• 공모가: 6만원
• 시가 총액: 약 3조4814억원

시프트업의 성장과 전망

2013년에 설립된 시프트업은 '데스티니 차일드', '승리의 여신: 니케', '스텔라 블레이드' 등을 통해 연이어 흥행을 거두면서 게임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2022년 공모가 대비 4배 상승 시 주가는 24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과 함께, 실적 개선과 신작 게임 출시를 통한 성장 기대가 나타나고 있다.

시프트업의 리스크 및 분석

시프트업의 공모 규모가 전체 주식 수의 12.5%로 상대적으로 크지 않아 오버슈팅(일시적 폭등·폭락)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최근 게임주들의 흐름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시프트업의 상장이 게임 시장 전반에 호재를 줄 것으로 예측되며, 한국 게임사의 성장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